[오사카] 자유여행을 안 좋아하는 내가, 오사카로 떠났다!
나는 사실, 평소에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여행을 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가야 할 곳을 검색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챙겨야 할 짐들을 리스트업해 하나하나 준비해야 한다.특히 이동 중에 '없어서 불편한 것'을 몹시 싫어하는 성격이라, 짐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준비 과정도 더욱 번거로워진다.막상 여행이 시작되면 또 다른 힘듦이 찾아온다.짐을 들고 이동하다 보면 무겁고 번거로워 몸이 지치고, 숙소가 여러 번 바뀌기라도 하면 짐을 풀고 싸는 과정이 반복되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그나마 자차로 이동하는 여행은 조금 낫다.짐을 계속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숙소에 도착했을 때만 챙기면 되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는 여행을 가더라도숙소는 한 군데만 정해 쭉 머무르고,자차로 이동하며,어느 날은 숙소..
202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