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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3

🌊 오동도 앞바다를 품은, 나의 소노캄 여수에 호캉스(?) 다녀오다! 5월 11일 일요일, 나는 여수로 향했다. 총 4박 5일 중 2박 3일 동안 1차로 머물 숙소는 '소노캄 여수'. 남부 지역 유일의 5성급 호텔이라는 이름답게, 첫인상부터 남달랐다. 🏨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 입실 전에 꼭 알아둘 것도착은 오후 2시 30분. 5시간 넘게 운전한 뒤 도착한 소노캄 여수는 외형부터 고급스러웠다. 1004호, 오동도 뷰를 마주한 2인룸을 예약했지만 혼자 방문한 터라 오히려 여유롭게 쓸 수 있었다.2시 30분에 도착했지만 실제 입실은 3시부터 가능했다. 문제는, 입실하러 올라갔다가 카드키를 못 받았다는 사실을 10층 문 앞에서야 알게 되었다는 것. 땀 흘리며 무거운 짐을 들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가야 했던 경험은, 소소한 팁으로 남긴다: 3시 전엔 카드키 발급이 불가! 무조건.. 2025. 5. 13.
[오사카]JP 환전 고민 끝! 트래블월렛 리얼 후기 – 준비편 #2 일본 오사카 &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여행기를 쓰려다 보니, 중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준비 정보들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요즘 해외여행이 흔해졌지만, 그럼에도 처음 해외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하고 낯선 정보가 여전히 많다. 이 시리즈는 그런 분들과 나 자신을 위한 기록이기도 하다.이번에는 일본 여행에서 직접 사용해본 트래블월렛에 대해 정리해보았다. 💼 트래블월렛이란?🔹 1. 개념여행 가는 국가의 통화를 미리 **충전(=환전)**해 사용할 수 있는 충전식 카드 서비스이다.실물 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해외에서도 체크카드처럼 결제하거나 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다.🔹 2. 사용 방법앱 설치 & 계좌 연동원화 → 외화 충전 (환전)실물 카드 수령 후 해외에서 사용충전된 금액 한도 내에서만 결.. 2025. 5. 6.
[오사카]JP 일본 여행 전, 이것만큼은 꼭! – 준비편 #1 우당탕탕이긴 했지만, 일본 여행 준비는 차근차근 진행되었다. 귀찮아하는 성격이지만 여행 중 불편한 상황은 싫어하기에, 필요한 목록을 미리 검색하고 리스트업한 뒤 하나하나 클리어해 나갔다.이번 글에서는 해외여행을 결심한 직후 챙겨야 할 것들을 정리해보았다. 📌 준비 체크리스트 목차🛂 여권✈️ 항공권 예매🖼 여권 사진 2매 + E-항공티켓 출력🏨 숙소 예약🎟 USJ 티켓 예매🛡 여행자 보험💳 트래블월렛 카드 신청🌐 유심(USIM) 또는 이심(eSIM)🛂 비짓재팬 등록🅿️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 예약📖 여행 도서🗺 여행 코스 & 맛집 검색🚆 주유패스 및 교통수단 확인 🛂 여권여권의 남은 기간이 6개월 이상인지 미리미리 확인해야 한다. 여권 만료가 임박했다면 여권용 사진을 준비해 구청에서.. 2025. 5. 5.
[오사카] “USJ 티켓🎫, 뭐가 이렇게 많아?” 헷갈림 끝! 한눈에 정리해드림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USJ)의 티켓 유형은 생각보다 복잡하다.처음에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직접 입장해 이용해본 뒤에야 체계가 이해되었다.이 글은 나처럼 뒤늦게 알게 되지 않도록, 미리 알고 가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정리이다. 🏰 USJ 티켓 유형 이해하기(1) 티켓의 기본 구분USJ의 티켓은 크게 스튜디오 패스와 익스프레스 패스로 구분된다.이 개념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에서도 유사하게 적용되고 있어 쉽게 이해할 수 있다.스튜디오 패스: 자유이용권 개념으로, 모든 구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으며 놀이기구를 타려면 줄을 서야 한다.익스프레스 패스: 추가 비용을 지불하면 인기 어트랙션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우선 입장권이다.1) 스튜디오 패스스튜디오 패스는 국내 놀이공원의 자유이용권과 유사한 티.. 2025. 5. 3.
[오사카] USJ 티켓 예매, 이렇게 망할 뻔했습니다💥 일본 오사카 여행을 결정하고, 항공권과 숙소 예약까지 모두 마친 우리는 그때서야 잠시 숨을 돌릴 수 있었다.숙소 검색하느라 울렁증이 날 뻔한 상황이었기에, 여행 준비는 잠시 멈추고 휴식기에 들어갔다.USJ 티켓도 물론 미리 예매해야 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출국 전까지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에 방심하고 말았다. 🛫 클룩에서 티켓 예매… 그런데? 숙소 예약을 마친 지 약 1주일쯤 지났을 무렵, 드디어 USJ 티켓을 예매하기로 했다.주변에서도 많이 이용한다는 **클룩(KLOOK)**에 접속해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을 검색했다.상품은 꽤 다양했다.입장권인 ‘스튜디오 패스’도 있었고, ‘익스프레스 패스’라는 옵션도 함께 보였다.네이버 카페나 블로그 후기를 보니 대부분 익스프레스 패스를 예매한다고 해.. 2025. 5. 1.
[오사카] 갑작스런 오사카행✈️, 3박 4일 자유여행의 시작 이번 여행은 꽤 갑작스럽게 시작되었다.어느 순간 함께할 멤버가 꾸려졌고, 곧바로 목적지도 정해졌다.일정은 최대한 가까운 시점으로 잡았기 때문에 여유가 많지 않았다.불필요한 일정을 최대한 제외하고 핵심 일정 중심으로 계획을 구성하게 되었다.티켓 예매가장 먼저 항공권을 알아보았다.Skyscanner를 열고 ‘인천공항 → 오사카 간사이 공항’ 노선을 검색했다.예상했던 대로, 여유 있게 준비하지 못한 탓에 항공권 가격은 꽤 높았다.결국 티웨이 왕복 항공권을 1인당 약 50만 원대에 결제하게 되었다.가는 편은 인천공항에서 12시 10분 출발, 오사카 간사이 공항 도착 시간은 오후 2시였다.숙소 예약항공권을 확보한 뒤, 곧바로 숙소를 검색하기 시작했다.함께하는 멤버들 모두 ‘숙소 퀄리티’를 중요하게 여기는 스타일이.. 2025. 4. 30.
[오사카] 자유여행을 안 좋아하는 내가, 오사카로 떠났다! 나는 사실, 평소에 여행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여행을 가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가야 할 곳을 검색하고, 숙소를 예약하고, 챙겨야 할 짐들을 리스트업해 하나하나 준비해야 한다.특히 이동 중에 '없어서 불편한 것'을 몹시 싫어하는 성격이라, 짐도 자연스럽게 많아지고, 준비 과정도 더욱 번거로워진다.막상 여행이 시작되면 또 다른 힘듦이 찾아온다.짐을 들고 이동하다 보면 무겁고 번거로워 몸이 지치고, 숙소가 여러 번 바뀌기라도 하면 짐을 풀고 싸는 과정이 반복되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다.그나마 자차로 이동하는 여행은 조금 낫다.짐을 계속 들고 다닐 필요 없이, 숙소에 도착했을 때만 챙기면 되기 때문이다.그래서 나는 여행을 가더라도숙소는 한 군데만 정해 쭉 머무르고,자차로 이동하며,어느 날은 숙소.. 2025. 4. 29.
[인천] 소래포구 근처, 진짜 통 큰 '통큰칼국수' 부모님과 함께한 해산물 장보기 그리고 맛있는 한 끼부모님이 오랜만에 인천 소래포구에 가고 싶다고 하셨다.마트에서 파는 고등어나 문어, 꽃게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고르고 싶으시다며, “차 좀 태워줄래?” 하셨다.나도 오랜만에 바닷가 공기 맡으며 드라이브할 겸 기꺼이 모시고 다녀왔다.🧺 장보기부터 든든하게주말 아침, 정말 새벽같이 출발했다.항상 북적이는 곳이라 해서 주차 전쟁이 걱정됐는데, 덕분에 큰 무리 없이 주차도 성공!소래포구 어시장에서 고등어, 문어, 꽃게 등 신선한 해산물들을 듬뿍 담고 "오늘 저녁은 해물찜 + 쪄먹는 꽃게다!" 하는 기대감으로 장을 마쳤다.문제는… 배가 고팠다.저번에는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가 너무 실망했어서, 이번에는 미리 몇 군데 검색해두었다.그중 *.. 2025. 4. 25.
[변산 여행] 변산 채석강에서 만난, 하루의 마지막 빛 “노을이 바다를 물들이는 순간, 마음도 함께 물들었다.”1박 2일 변산 여행 첫날의 마지막 코스로 선택한 곳, 채석강.군산을 거쳐 우리는 변산으로 도착했고, 우리의 숙소 변산 소노벨에 체크인하여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채석강 구경을 위해 나섰다. (그런데 군산에서 변산까지는 차로 약 50분 걸렸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그 길이 그런지 달리는 30여분간 차를 한대도 보지 못했다. 4차선인가 뻥 뚫린 길이었음에도... 친구랑 나는 웃으면서 '들어오면 안되는 길로 들어선 것이 아니냐'고...)변산 소노벨의 장점 중 하나는 바닷가를 마주한 이 리조트 뒷문을 열고 나가면 왼쪽으로는 채석강, 오른쪽으로는 수성당으로 이어지는 아담한 산책길이 펼쳐져 있다는 것. 그 길을 걷는 것만으로도 바다와 절벽, 하늘의 분위기를 .. 2025.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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